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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대구 중고생 120명, 피지컬 AI 창작 대결…16일 해커톤 개최

▲ 광주 AI교육원 전경 / 광주 AI교육원 제공

전남광주와 대구지역 중고등학생 120명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AI교육원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공동으로 16~17일 경남 사천 인재니움사천에서 '2026 광주-대구 달빛연합 SW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2년부터 이어진 두 지역 교육청의 AI·SW 교육 협력사업이다.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중학생 20팀과 고등학생 20팀 등 40개 팀이 참가한다. 팀당 3명씩 총 120명이 '세상을 이롭게 움직이는 AI'를 주제로 피지컬 AI 기반 창작물을 제작한다.

▲ 대구창의융합교육원 / 광주 AI교육원 제공 참가자들은 사전에 읽은 지정 도서 '피지컬 AI 2026: 이미 시작된 미래'를 참고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센서와 모터, 아두이노 모듈 등을 이용해 실제 작동하는 장치를 구현한다.

주요 제작 과제로는 AI 객체 인식 기술을 접목한 자동 분리배출기, 스쿨존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보행 안전장치, 청각장애인을 위한 주변 소리 시각화 기기 등이 제시됐다.

첫날에는 작품 제작과 발표, 학생 간 상호평가가 진행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각각 5명씩 배치된 전문 교원 10명이 기술 구현과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완성된 결과물을 공개하고 우수작을 선정한다. 평가는 창의력 30점, 완성도 25점, 협업력 25점, 발표력 20점 등 총 100점 기준으로 이뤄진다.

광주 AI교육원 최규남 원장은 “이번 해커톤이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책을 구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AI·SW 융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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