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선으로 급락 '마감'...AI 산업 수익성 논란 재점화 영향
▲ 폭락한 15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 연합뉴스
15일 코스피가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 재점화 등에 5000선으로 급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7월28일(-10.84%) 이후 약 두달 반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76437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조3967억원, 기관은 1조7176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63.06포인트(7.65%) 하락한 760.8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748억원, 기관이 161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228억원 사들였다.
이날 국내 증시의 급락 배경으로 예상을 웃돈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된데다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규모 대비 충분한 수익성을 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다시 떠오른 것이 지목된다.
한편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6년 약 1조 달러에 이어 2027∼2030년 추가로 6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실제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최대 3조6천억 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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