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ICT 산업

네이버·카카오·넥슨 등 20~30대 젊은 최고경영자(CEO)의 창업으로 혁신의 바람이 불었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도 결국에는 고령화의 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가 팽창하고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자 번뜩이는 창의력을 지닌 청년보다 숙련된 베테랑을 고용하는 경향이 굳어졌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ICT 산업 중고령자 노동시장 특성 및 효율적 인력 운용 방안 연구’에 따르면 ICT 업계에 종사하는 45세 이상 노동자의 비중은 2016년 22.7%(31만 5000명)에서 2024년 32.0%(54만 5000명)로 8년 새 9% 포인트 상승했다. 5명 중 1명에서 3명 중 1명으로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30~44세 비중은 53.6%(74만 5000명)에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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